손흥민. /AFPBBNews=뉴스1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 미러 등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시즌 어느 누구도 우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만약 콘테 감독을 믿고 따르지 않는다면 우리는 모두 어려움에 빠질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최근 아스날과 경기서 패배하기 전까지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아스날전에서 수적 열세 끝에 패한 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득점 없이 비겼다.
디만 본인과 해리 케인을 향한 비판도 겸허히 수용했다. 그는 "케인과 내게 모두 좋은 기회가 있었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2~3골 정도 넣었어야 했다"면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우리는 팀으로 뭉쳐야 한다. 기대가 크기 때문에 비판도 있다고 생각한다. 난 여전히 우리가 해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 개인적으로 늘 잘하고 싶다. 제 경기력에 결코 만족하지 않는다. 아직 시즌은 길다. 이번처럼 힘든 경기가 남아있지만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남은 시즌에 대한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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