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개최되는 '2022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 홍보 포스터./사진제공=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는 시각 특수효과인 CG/VFX·특수촬영·특수분장·미술·스턴트 등 다양한 특수영상 분야에서 놀랍고 새로운 시각효과를 만들어 낸 작품과 제작진들을 시상하고 특수영상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국내 유일의 행사다. 올해로 4회를 맞는다.
영화·드라마 콘텐츠 전문 MC 박경림의 사회로 올 한해 공개된 영화나 드라마 시리즈물 속에 상상만 하던 세상과 상황을 다양한 시각효과를 통해 구현해낸 제작진들을 시상하고 가려져 있던 제작 뒷이야기를 소개한다.
'특수영상 세미나1'에서는 영화 '비상선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백두산' 등을 작업한 국내 최고의 특수효과 전문기업 '데몰리션'의 류영재 SFX슈퍼바이저가 '한국 콘텐츠 속 영상특수효과(SFX)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특수영상 세미나2'에서는 전년도 시각특수효과상 수상작인 넷플릭스 '승리호'로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영평상 등 기술상을 모두 거머쥔 VFX슈퍼바이저 정성진 이사의 '한국영화 시각특수효과의 현재와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한 강연도 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밖에 미래의 비주얼아트 테크니션의 발굴을 위한 '영상공모전'시상식과 영화·드라마시리즈 속에서 사용되는 특수분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특수분장 체험존'도 운영한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제 영화·드라마 속 특수영상은 제작비의 35% 정도까지 차지하며 '제2의 주연'으로 그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행사인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통해 세계인이 열광하는 K콘텐츠 속 숨은 주인공들을 알리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