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 개최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22.10.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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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콘텐츠 시상식…올해로 4회째

8일 개최되는 '2022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 홍보 포스터./사진제공=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8일 개최되는 '2022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 홍보 포스터./사진제공=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2022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는 시각 특수효과인 CG/VFX·특수촬영·특수분장·미술·스턴트 등 다양한 특수영상 분야에서 놀랍고 새로운 시각효과를 만들어 낸 작품과 제작진들을 시상하고 특수영상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국내 유일의 행사다. 올해로 4회를 맞는다.



특수영상 콘텐츠 시상식, 세미나, 특수영상 코멘터리GV(관객과의 대화), 영상공모전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영화·드라마 콘텐츠 전문 MC 박경림의 사회로 올 한해 공개된 영화나 드라마 시리즈물 속에 상상만 하던 세상과 상황을 다양한 시각효과를 통해 구현해낸 제작진들을 시상하고 가려져 있던 제작 뒷이야기를 소개한다.



지난해 개봉·방영된 300여 개의 작품 중 두달여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시각특수효과상(영화·시리즈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 특수영상 비주얼상, 특수영상 이펙트상' 총 5개 부문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특수영상 세미나1'에서는 영화 '비상선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백두산' 등을 작업한 국내 최고의 특수효과 전문기업 '데몰리션'의 류영재 SFX슈퍼바이저가 '한국 콘텐츠 속 영상특수효과(SFX)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특수영상 세미나2'에서는 전년도 시각특수효과상 수상작인 넷플릭스 '승리호'로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영평상 등 기술상을 모두 거머쥔 VFX슈퍼바이저 정성진 이사의 '한국영화 시각특수효과의 현재와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한 강연도 한다.


이밖에 미래의 비주얼아트 테크니션의 발굴을 위한 '영상공모전'시상식과 영화·드라마시리즈 속에서 사용되는 특수분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특수분장 체험존'도 운영한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제 영화·드라마 속 특수영상은 제작비의 35% 정도까지 차지하며 '제2의 주연'으로 그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행사인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통해 세계인이 열광하는 K콘텐츠 속 숨은 주인공들을 알리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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