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 츄. /2022.06.2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발단은 츄가 최근 팬플랫폼에 남긴 의미심장한 메시지였다. 츄는 오는 15~16일 열리는 이달소 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 관련 "(회사가) 스케줄 참여에 대해 저한텐 공지를 준 게 없어 저도 아쉽다. 저도 많이 많이 보고 싶다"고 밝혔다.
반면 이달소의 다른 멤버 여진은 '콘서트에 대한 공지를 받은 게 있냐'는 질문에 "우리 12명이 모인 그룹채팅방과 스케줄표에 (콘서트 일정)을 공지했다. 이미 스케줄을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츄는 "이야기가 이상하게 흐르는 것 같다. 스케줄이 뜬다고 내가 반드시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회사가 (내 참여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나한테 공지해줘야 참여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츄가 다른 소속사와 손잡고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츄는 7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스트레스로 인한 섭식 장애를 호소한다. 그는 예고편에서 "숨을 못 쉴 정도로 꾸역꾸역 먹는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렇게 먹는다"며 "먹고 막 토하고 이런 식으로 먹었다. 몸이 굳은 채로 응급실에 간 적도 있다. 손이 떨리기도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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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되는 걸 알지만 20분의 행복을 위해 또"라며 구토할 만큼 음식을 밀어 넣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는 "일종의 자해"라는 분석을 내려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