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비전, 한국지사 신임 대표 이도경 CBO 선임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2.10.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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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비전, 한국지사 신임 대표 이도경 CBO 선임


인공지능(AI) 기반 위조상품 모니터링 솔루션을 운영하는 마크비전이 한국지사의 법인명을 마크비전코리아로 변경하고 이도경 공동창업자 겸 최고사업책임자(CBO)를 한국지사 대표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마크비전은 이인섭 대표와 이도경 부대표가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거점으로 한국지사를 운영해왔다. 마크비전 측은 "한국법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른 지역별 비즈니스 운영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한국법인명을 마크비전코리아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마크비전은 앞으로 각 지사에 부합하는 조직 운영 방식을 도입하고 글로벌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마크비전 본사는 글로벌 컨트롤 타워로서 전략적인 기능을 강화한다. 마크비전코리아는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지역 성장을 주도하기로 했다.

한국 법인 신임 대표에는 이도경 CBO가 부임했다. 이 CBO는 마크비전의 공동 창업자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LVMH그룹 산하 3개 브랜드를 포함해 글로벌 고객사들을 유치해왔다. 미국과 한국을 아우르는 영업 조직 및 고객사 관리도 총괄했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미국 본사에서 CEO로 글로벌 사업에 집중한다. 이 대표는 마크비전의 글로벌 경영을 본격화하기 위해 △미국 본사 내 리더십 배치 및 관리 △마크비전의 초고속 성장에 대응하는 비즈니스별 마일스톤 설정 △IP(지식재산권) 생성, 관리, 보호, 수익화로 이어지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제품 전략 수립 등 역할을 집중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 CBO는 "이번 한국 법인명 변경은 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강화할 새로울 출발점"이라며 "지역별로 세분화된 역할을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극대화해 IP 보호 및 관리 분야에 대한 글로벌 스케일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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