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전 광복회장./사진=뉴스1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병주)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동 광복회 사무실 등 4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광복회가 2020년 5월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소통관 앞에 운영한 카페 '헤리티지815'의 운영 수익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국가보훈처는 한달 뒤 광복회를 상대로 특정감사를 한 결과 김 전 회장이 카페 수익금을 빼돌려 6100만원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지난 8월 광복회를 상대로 특정감사를 했다. 이어 김 전 회장에 관한 8억원 상당 비리 의혹을 적발했다며 김 전 회장 등 광복회 임직원 5명을 검찰에 추가 고발했다. 이 사건은 서울남부지검이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