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가 재배하는 대추는 친환경 인증, GAP 인증은 물론, ISO22000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케이-포레스트 푸드(K-FOREST FOOD)'에도 지정됐다.
그가 귀촌하던 시기, 과거 대추나무 고장임이 무색할 정도로 보은지역 대추재배 임가는 20여 곳에 불과했다. 대추 고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그는 지자체와 함께 노력한 결과 현재 재배 임가는 1300가구로 늘었다.
생대추가 가장 상품성이 좋지만, 당도가 높을수록 저장성이 떨어져 10월 한 달만 판매할 수 있는 한계점을 느끼고 그는 다양한 가공품 개발에도 힘썼다.
건대추 외에 대추 스낵, 대추 캐러멜, 대추 식초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2015년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대만, 중국, 호주, 베트남, 말레이시아까지 해외 판로를 확대하면서 26임가와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을 결성, 해외 판로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