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하루 쉰 홍콩증시, 5%대 급등세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22.10.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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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세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오른 2만7085.97에 오전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가 2만7000선을 회복한 건 지난달 22일 이후 약 2주 만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긴축 완화 기대감에 상승 마감하면서 도쿄증시에서도 매수세가 우세한 상황이다.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지수는 2.8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06%, 나스닥지수는 3.34% 급등한 채 장을 마감했다. 다만 닛케이지수가 전날 3% 가까이 오르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와 상승 폭은 제한되고 있다.



중국 본토 증시가 최대 명절인 국경절 휴일(1~7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대만과 홍콩 증시는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대만 자취안지수는 2.35% 오른 1만2892.48에 거래 중이다. 전날 휴장했던 홍콩 항셍지수는 미국발 훈풍을 뒤늦게 반영하며 5.08% 급등한 1만7947.28을 가리키고 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양대 정보기술(IT) 기업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각각 6.18%, 4.17%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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