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브리데이 경산 물류센터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 /사진=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2017년 설립된 BEP는 태양광 발전소와 전기차 충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및 클린에너지 인프라 자산을 직접 투자·보유·운영하는 회사다. 국내 8개 금융기관을 비롯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으로부터 약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옥상면적 약 1만㎡ 규모의 이마트에브리데이 경산 물류센터에서 운영하는 발전소를 통해 연간 2GWh의 전기 생산능력이 확보된다. 1년간 약 2400명이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연간 1000여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BEP는 내년 상반기까지 물류센터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 파이프라인을 20MW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김희성 BEP 대표는 "BEP의 태양광 발전사업 투자 역량과 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물류센터 자산이 결합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축주들과 건전한 태양광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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