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은' 10대, 친구엄마 차 무면허로 몰다 교통사고…사망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2.10.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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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무면허인 10대가 몰던 차량이 충돌사고를 일으켜 운전자를 포함,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2시33분쯤 광산구의 한 편도 3차선 도로서 A군(17)이 몰던 모닝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했다. 차량은 마주 오던 아반떼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군이 숨지고, 동승자 B군(17)과 40대 후반의 아반떼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A군은 무면허 상태였으며 또 다른 친구 C군(17)의 어머니 차를 몰고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동승자 B군과 어머니의 차를 가지고 나온 C군을 무면허운전 방조죄로 조사할 방침이다. 또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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