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달 30일 조성우 폴라리스그룹 회장이 25만여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조 회장 지분율은 기존 12.3%에서 12.83%로 늘었다. 그가 이번에 장내 매수한 금액은 2억8000만원 규모다.
그는 지난 7월 폴라리스오피스 3회차 전환사채(CB) 49억원에 대한 전환권을 행사해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현재 조 회장은 '폴라리스오피스→폴라리스세원→폴라리스우노'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정립하고 각 상장사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폴라리스그룹은 조 회장의 지배력 강화와 맞물려 실적 성장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폴라리스오피스는 흑자 기조를 이었으며, 폴라리스세원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폴라리스우노도 수출 비중이 높은 가운데 최근 슈퍼 달러 기조와 맞물려 호실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