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30일 투자은행(IB)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JI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날 진행된 도시바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다.
지난 6월 MBK파트너스는 도시바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했으나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에 들지 못했다. 당시 숏리스트에는 JIC와 일본산업파트너스(JIP), 미국 베인캐피털, 유럽 CVC캐피털파트너스 등이 선정됐다.
MBK와 JIC, 베인캐피탈 컨소시엄은 도시바의 최대주주로 약 10%의 지분을 갖고 있는 싱가포르의 행동주의 사모펀드 에피시모의 주식을 인수한 후 상장사인 도시바의 나머지 지분을 공개매수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JIC와의 컨소시엄 구성이 무산된 JIP는 현지 대기업 10여 곳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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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 보도 등에 따르면 JIP 컨소시엄과 CVC 캐피탈이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