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롯데홈쇼핑과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개발 MOU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2022.09.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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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휴먼 '루시' 활용한 실감형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개발"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사진 왼쪽)와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이 버추얼 휴먼 '루시'를 활용한 실감형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개발에 관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제공=포바이포윤준호 포바이포 대표(사진 왼쪽)와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이 버추얼 휴먼 '루시'를 활용한 실감형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개발에 관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제공=포바이포


초고화질·실감형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포바이포가 롯데홈쇼핑과 함께 버추얼 휴먼 '루시'를 활용해 실감형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엔 포바이포의 윤준호 대표와 임정현 부사장, 롯데홈쇼핑의 신성빈 마케팅본부장과 이보현 미디어사업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버추얼 휴먼 콘텐츠 제작 △버추얼 휴먼 기반 커머스 사업 수행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바이포는 영상 콘텐츠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사실적인 버추얼 휴먼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롯데홈쇼핑은 라이브 커머스 진행 시 필요한 상품의 소싱이나 배송 관리 등 롯데홈쇼핑의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원활한 커머스 사업을 진행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 19일부터 파일럿 테스트 일환으로 해당 업무 협력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또 포바이포는 온라인 아트페어 '롯데 온에어 아트위크', 신규 골프 예능 등의 콘텐츠 도입부에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루시' 콘텐츠 제작을 시작으로 내달부터 양방향 소통을 위한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11월부터는 '루시'가 모바일 라이브 등에 출연해 고객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커머스 활동을 본격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버추얼 휴먼 '루시'를 Real-time 방송 콘텐츠에 활용하게 됐다"면서 "포바이포는 실시간으로 구현되면서도 사실적인 버추얼 휴먼을 제작하기 위한 독자적 역량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으로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를 제작해 장기적으로 당사가 지향하는 사업모델 변화의 시작을 꾀할 것"이라며 "버추얼 휴먼 콘텐츠를 통한 사업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되면 추가적인 버추얼 휴먼을 발굴해 IP(지식재산) 확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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