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개인정보보호의 날', 30일 개최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2.09.2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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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30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개인정보 정책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제2회 개인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연다.

'개인정보보호의 날'은 2011년 9월30일 개인정보보호법 제정·시행 10주년이었던 지난해에 1회 행사가 시작돼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다.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개인정보 분야 유공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공적을 축하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신뢰하는 데이터 시대, 함께하는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기념식은 1부 기념식 행사, 2부 시상식 및 발표대회 행사로 구성됐다.



1부 기념식은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의 환영사, 고진 DPG(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영상), 존 에드워즈 영국 개인정보감독기구 (ICO) 위원장(영상)의 축사, 개인정보위 출범 2년 간의 성과와 비전을 제시하는 영상 방영 등 순서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가명정보 처리와 결합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사례와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한 작품 중 대상 6점, 우수상 14점을 시상하고 우수 사례에 대한 현장 발표도 이어진다.

이창범 연세대 법무대학원 교수가 홍조근정훈장을 받고 △김진환 법률사무소 웨일앤썬 변호사 △김영훈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 실장이 국민포장을 △엄호윤 국민건강보험공단 CPO △여상수 목원대 교수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또 △홍훈모 대검찰청 주무관 △김지훈 KT 상무 △김미현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 △주식회사 소만사 △한국CPO포럼 등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이외에 개인정보보호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47명도 있다.

윤종인 개인정보위원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국민의 개인정보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고, 기업들이 산업현장에서 안전하게 활용하도록 돕는 든든한 길잡이이자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의 사령탑(컨트롤타워)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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