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전일 대비 587.36포인트(2.21%) 하락한 2만5984.5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날 반발 매수세에 4거래일 만에 기록했던 상승률 0.53%를 모두 반납한 데 이어 7월 4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2만6000선이 무너진 것이다. 장중 한때 하락 폭은 600포인트 이상에 달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43% 빠진 2만9134.99로 거래를 마치며 2020년 11월 1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2만9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1% 떨어진 3647.29로, 연중 최저치를 다시 경신하며 2020년 11월 30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밀렸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25%가 하락했다.
중화권 증시도 모두 내림세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 30분 현재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5.03포인트(0.81%) 빠진 3068.83에 움직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443.75포인트(2.48%) 추락한 1만7416.56에, 대만 자취안 지수는 269.18포인트(1.95%) 떨어진 1만3557.41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