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유니콘기업 탄생을 촉진하기 위한 벤처정책 브랜드로,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기업에는 시장개척비용 최대 3억원에 특별보증과 정책자금 등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해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2021년까지 선정돼 지원을 받은 100개사(2020년 40개사, 2021년 60개사 선정)는 신청 당시보다 1920개(기업당 19.2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종사자 수가 1.5배 증가(55.6%)했다. 매출액은 5844억원이 증가해 기업당 약 2.8배 성장(177%)했다. 또한 100개사 중 60개사가 6767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해 사업 신청 당시 대비 자본금이 약 3.3배 증가했으며, 기업가치 1000억원을 넘은 예비유니콘 기업 18개사를 배출했다.
평가항목은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가능성(60점) △해당기업이 유니콘 기업이 되길 지지·응원하는 정도(30점) △사회공헌 가능성(10점) 등 기술의 혁신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판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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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된 국민심사단은 다음 달 2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되는 심사에 참여하게 되며, 국민심사단 참가자에게는 심사수당(12만원)을 지급한다.
이대건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과장은 "내년에는 선정된 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아기유니콘 2.0' 정책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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