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지난 1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특별세션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에 참석해 개회사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갈등을 넘어 평화로, 공존과 협력'을 대주제로 국내외 30개 기관에서 참여해 60개 세션을 진행한다. 2022.09.15. [email protected]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기 전 기자들을 만나 "양국 간에는 역사 갈등 현안을 비롯해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비대위원장은 강제징용과 위안부 등을 의식한 듯 "역사 현안은 현안대로 풀어가면서 양국 젊은 미래 세대가 바라는 교류 증진과 확대는 그것대로 추진해가는 투트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비대위원장이 "오늘 저희가 타고 가는 비행기도 만석이라고 한다"고 말하자 윤호중 민주당 의원도 "(만석은) 처음이라고 한다"고 호응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양국간 운항 증편을 위해 서로 긴밀하게 지금 협상이 진행중이라는 보고를 받았다"며 코로나19 이전의 항공편 복귀를 통한 양국의 교류 확대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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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성과에 대해 한 마디 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거 뭐. 다녀오겠다"고 즉답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