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활약한 강이슬. /사진=FIBA 유튜브 캡처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올림픽 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대회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99-66 완승을 거뒀다.
앞서 중국, 벨기에를 상대로 대패를 당했던 한국은 이번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미국, 중국, 벨기에, 푸에르토리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함께 A조에 묶였다. 총 12개국이 참가해 6개씩 두 조로 나뉜 뒤 각 조 조별리그 상위 4팀이 8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현재 한국은 현재 1승2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한국은 에이스 강이슬(KB국민은행)이 3점슛 7개를 포함해 37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박혜진 16점, 박지현도 13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