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기찻길 카페들의 전경/사진= 레일웨이카페 인스타그램
지난 22일 VN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하노이 호안끼엠 기찻길 주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주민들은 생계를 이유로 영업 재개를 당국에 탄원했다.
이곳은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인근, 약 300미터 길이의 기찻길 주변에 늘어선 주택과 카페들이다. 색색의 조명이 이어진 카페에 앉아 코앞으로 지나가는 기차를 바라보는 것은 물론, 기차가 다니지 않는 틈에 선로 주변에서 사진을 찍는 게 인기다.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기찻길 카페들의 전경/사진= 레일웨이카페 인스타그램
이에 베트남 당국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아직은 확실치 않다.
2019년에도 한 번 이곳 카페들 문을 닫았다. 당시도 거센 반발에 직면해서 규제를 곧 풀었다. 2020년 코로나19로 관광 자체가 억제되면서 이 문제는 잠잠해졌는데 지난 3월 이후 베트남이 국경을 조금씩 열면서 다시 이슈가 됐다고 블룸버그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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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뉴스1) 박세연 기자 =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5일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호수 인근 시내가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9.2.25/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