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가속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2.09.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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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등과 세계적 바이오업체 탄생 협력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에서 4번째)가 20일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에서 4번째)가 20일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국내 바이오 선도기업인 대웅제약과 손을 맞잡고 경남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 견인에 나섰다.

경남도는 20일 대웅제약, 경남 기업인 이모티브, 하이셀텍, 디보와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과 투자유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경남 지역의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기술·기업 진단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 △기술·제품개발 컨설팅 △연구개발, 사업화·마케팅 자금 지원 △판로·파트너 발굴 △후속 투자유치, M&A, IPO, 글로벌 진출을 협력한다.



특히 경남도는 2024년까지 추진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스튜디오 운영사업' 올해 대상 기업으로 이모티브, 하이셀텍, 디보를 선정하고 성장을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중견 제약사 최초로 팁스(TIPS) 운영사와 창업기획자(엑셀러레이터)로 선정된 것을 토대로 경남도와 함께 1대1 투자를 통해 기술력 있는 경남의 유망한 바이오 기업체를 매년 3개사, 3년간 9개사를 발굴·지원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병관이 협력한 전국 최초의 모델인 만큼 수도권에 버금가는 바이오 인프라를 육성해 기술력을 갖춘 세계적인 바이오업체가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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