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희 에이투젠 대표(왼쪽)와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오른쪽)가 공동연구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이번 지분 인수로 에이투젠의 최대주주 토니모리 (8,600원 ▲980 +12.86%)가 보유한 주식 33만800주를 70억원에 취득했고 벤처캐피탈이 보유한 에이투젠의 주식을 추가로 30억원에 사들였다. 이에따라 유한양행은 에이투젠의 지분 60% 가량을 확보하며 당초 52.15%를 보유하고 있던 토니모리 대신 최대주주에 올랐다.
에이투젠은 독자적인 개발 플랫폼을 바탕으로 대사성질환, 면역질환, 근육질환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한다. 이외에 기능성을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 소재 개발 연구개발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유한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유한양행의 의약품 연구개발 경험과 전방위적인 지원이 에이투젠의 파이프라인 및 연구개발 역량과 결합된다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