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네이티브' 아쿠아시큐리티, 韓 공공·금융 보안시장 공략 나선다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2.09.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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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네이티브' 아쿠아시큐리티, 韓 공공·금융 보안시장 공략 나선다


선도적인 순수(Pure Play)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기업 아쿠아시큐리티(Aqua Security)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출시로 한국 내 금융·공공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아쿠아시큐리티는 15일 서울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 출시된 SaaS 솔루션 소개 및 향후 한국 국내 고객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드로 다비도프(Dror Davidoff) 아쿠아시큐리티 공동 창업자 겸 CEO(최고경영자)와 이은옥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아쿠아시큐리티의 '아쿠아 CNAPP(Cloud Native Application Protection) 플랫폼'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을 보호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공격을 차단하도록 설계된 아쿠아 고유의 포괄적 보안 툴이다.



아쿠아시큐리티는 "한국 정부는 정보통신망법과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해 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을 인증하는 ISMS-P(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운영 중"이라며 "이 솔루션은 한국 정부가 규정하는 컴플라이언스 요건의 이행 점검을 수행한다"고 했다.

또 "아쿠아 CNAPP 플랫폼은 금융보안원의 가이드도 지원하고 있어 금융권 고유의 컴플라이언스도 점검할 수 있다"며 "이에 더해 CASP(클라우드 보안인증) 컴플라이언스도 곧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CSAP란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제도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정보보호 기준의 준수 여부를 인증기관이 확인·평가해 인증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다.

이어 "전체 개발 생명주기 파이프라인의 통합된 보안을 제공함으로써 신속하게 한국의 공공, 은행, 금융 서비스 및 기타 규제 산업에 속한 고객들은 SaaS를 도입해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위협을 식별하고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할 수 있다"고 했다.


아쿠아시큐리티는 한국에 아쿠아 CNAPP 플랫폼을 출시한 것을 계기로 국내 시장에 맞춰 현지화 작업을 진행, 국내 공공·금융 및 기타 규제산업에 속하는 기업들이 원활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국내 CSP(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에 대한 통합용 플러그인 개발 등 국산 클라우드에 대한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내 금융 및 정부·공공, e커머스(전자상거래) 분야를 집중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드로 다비도프 CEO는 "한국에서 우리의 고객 기반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한국시장의 수요와 요구사항을 최선을 다해 충족할 것"이라며 "아쿠아 SaaS의 구축옵션 확대로 우리의 통합되고 통일된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한국 내 법규를 준수하면서 완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 라이프 사이클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한편 아쿠아시큐리티 코리아에서는 국내 리전 론칭 기념으로 무상 위협분석 서비스 및 세일즈 프로모션을 이달 말부터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쿠아시큐리티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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