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비넷에 쓴 주사기 있다"…남태현 마약 혐의 경찰 입건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2022.08.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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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가수 남태현이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케이월드 페스타(K-WORLD FESTA)'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8.16/뉴스1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가수 남태현이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케이월드 페스타(K-WORLD FESTA)'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8.16/뉴스1


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 가수 남태현(28)과 방송인 서민재(29)가 마약 투약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씨 등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에 대한 입건 절차를 마쳤다"며 "피의자 조사에 대한 정확한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씨의 필로폰 투약 의혹은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했던 서민재가 전날 자신의 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제기됐다.

서씨는 같은 글에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 있어요"라며 "그리고 저 때림"이라고도 적었다.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용산경찰서는 남씨를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22일에는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 국가수사본부에 남씨와 서씨, 그리고 이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제삼자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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