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천안공장 신축…"2025년까지 매출 5000억원 목표"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2.08.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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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천안공장 신축 준공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121 그랜드 세레머니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재순 쿠첸 대표, 김진헌 선린테크 대표, 김완준 천안시 입장면장, 이상훈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 센터장, 신동헌 천안시청 부시장, 이동건 부방그룹 회장, 송상현 전 국제 형사재판소 박사, 나병만 농협양곡 대표, 이중희 테크로스 사장, 이재성 쿠첸 전무./사진제공=쿠첸쿠첸 천안공장 신축 준공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121 그랜드 세레머니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재순 쿠첸 대표, 김진헌 선린테크 대표, 김완준 천안시 입장면장, 이상훈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 센터장, 신동헌 천안시청 부시장, 이동건 부방그룹 회장, 송상현 전 국제 형사재판소 박사, 나병만 농협양곡 대표, 이중희 테크로스 사장, 이재성 쿠첸 전무./사진제공=쿠첸


쿠첸이 천안시 입장면 독정리에서 신축 공장 준공식과 함께 비전선포식을 갖고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슬로건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쿠첸은 천안시 서북구 공단로에 위치한 기존 천안공장을 입장면 독정리로 이전했다. 30년 만에 신축된 쿠첸 천안공장은 지난해 2월부터 약 19개월 동안 공사 기간을 거쳐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2만3801㎡(7200평) 규모로 건립됐다.



오는 2025년까지 공정 자동화를 목표로 2024년 검사 포장 자동화 등을 추진한다. 생산 능력은 최대 100만대로 5개 완제품 라인, 2개 반제품 라인으로 전기압력밥솥, 전기레인지, 플렉스쿡 등 250개 모델을 생산 중이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미래비전으로 '도전 2025년, 555'가 제시됐다. 2025년까지 매출 5000억, 영업이익률 5% 달성, 주방가전 5위 확보 등이다.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으로 △차별화된 제품 출시 △경쟁우위 확보 및 이익기반 성장 토대 마련 △IH압력·모터 기술 고도화 등 신기술 투자 △고객 접점 마케팅 강화 △제조 기술·품질 관리 수준 향상을 꼽았다.



박재순 쿠첸 대표는 "2025년까지 3년간 5대 전략을 실천해 밥솥 명가로서의 자존심과 영예를 재건하고 100년 지속 기업으로 존속하기 위한 핵심 역량과 자신감을 회복해 일류 기업 쿠첸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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