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재인(왼쪽)과 남태현/사진=김창현 기자
남태현과 장재인은 2019년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에서 만나 연인이 됐다. 같은 해 4월 열애를 인정했지만, 장재인은 교제 두달만인 6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남태현이 양다리를 걸쳤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남태현은 SNS를 통해 장재인과 A씨에게 사과했다. 양다리 의혹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다가 이듬해인 2020년 3월 한 팟캐스트에서 "장재인과 헤어진 상태에서 만난 사이라 양다리는 아니었다"고 했지만, 장재인은 곧바로 SNS로 "저런 비열한 거짓말까지 참아야 되냐"라며 반박했다.
/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남태현의 연인이자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출연자인 서민재는 20일 SNS를 통해 "남태현이 필로폰을 했다. 나를 때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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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글은 삭제됐지만 일부 팬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커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1일 남태현을 대상으로 내사(입건 전 조사)에 돌입했다.
이에 서민재는 "어제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인해 다툼이 있었다"며 "그 당시 저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현재도 정확히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남태현 역시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 사적인 문제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