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진흥재단에 따르면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펀드는 연구개발특구가 소재한 지자체의 출자 참여와 민간투자자의 참여 등 추가 출자자 유치를 통해 총 400억원 규모로 연말까지 결성완료하고, 특구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기술기반 초기기업, 연구소기업, 특구육성사업을 수행한 기업 등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한편, 그간 특구진흥재단은 2006년 대덕이노폴리스 특허기술사업화 투자조합을 시작으로 결성한 총 8개의 특구펀드를 통해, 지역 기술기업 219개사를 대상으로 총 3493억 원을 투자했다. 특구펀드는 총 투자금액 중 32.6%(1,138억 원)를 3년 이하 초기기업에 집중 투자했으며, 이는 전국 초기기업 벤처투자 비중 24.2%와 비교해 8%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효과 측면에서도 바이오(16개사), 소재부품장비(10개사) 등 첨단기술분야에서 29개사(13.2%)가 조기에 기업공개까지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