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건설기계3사 출범1주년…"내년 상반기 글로벌 5위 목표"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2022.08.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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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사진제공=현대제뉴인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사진제공=현대제뉴인


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이 현대중공업 건설기계 3사(현대제뉴인·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 출범 1주년을 맞아 임직원 마인드 재정비 및 조직문화 개선,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 통합 시너지 가속화 등을 강조했다.

현대제뉴인은 이달 19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인천 본사에서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3사 출범 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엔 손동연 현대제뉴인 부회장, 조영철 사장, 최철곤 현대건설 대표, 오승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 사장은 3사를 대표해 "지난 1년은 3사가 전 부문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시간이었다"며 "금리인상, 원자재가 상승, 예상보다 길어질 중국시장 침체 등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다"고 현 상황을 평가했다. 이어 "우리가 목표로 한 '글로벌 톱 5'를 달성하기 위해선 내년 상반기까지가 우리에게 주어진 '골든 아워'"라고 했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이 비상경영에 준하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져달라"며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고체계를 단순화하는 등 조직문화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대제뉴인은 '글로벌 톱 5'를 넘어 '톱 티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보다 차별화된 지역별 공략 전략 등을 담은 중장기 성장전략을 곧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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