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마켓.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2020년 10월 출범한 K-프렌즈는 K팝과 K드라마를 비롯해 한식·한글·한국사 등 한류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회원들이 직접 제작하고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다. 현재 약 10만여 명의 한류 애호가들이 활동 중으로 개설 후 K뷰티 사용후기부터 음식 먹방 등 7만7000개의 콘테츠가 생산됐다. 코로나19(COVID-19)로 한국 관광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류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단 평가다.
공사는 올해 임시 운영을 거쳐 입점 품목을 점검한 뒤 내년부터 상시로 운영한단 계획이다. 송은경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은 "모이자마켓은 전세계 한국을 실감나게 홍보하면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관광벤처들의 해외 마케팅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올리브영 등 해외진출을 계획하는 기업들이 모이자마켓을 활용한 해외 소비자 반응조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