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5292명을 기록한 8일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7만1807명이 나왔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14만3308명보다는 3시간만에 2만8499명이 더 늘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17만5281명보다는 3474명 적지만 이틀 연속 17만명 대로 집계됐다. 지난주 10일 오후 9시 13만1329명보다는 4만478명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 서울 2만8357명, 경기 4만2366명, 인천 9160명 등 수도권에서 7만9883명(46.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1만1631명, 경북 1만82명, 대구 9613명, 충남 8111명, 전북 6987명, 광주 6680명, 충북 6304명, 대전 6070명, 부산 5714명, 강원 5642명, 전남 7591명, 울산 4212명, 제주 1871명, 세종 1416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