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인선이엔티, 고철값 뛰면서 2분기 실적도 '훈풍'

머니투데이 황선중 기자 2022.08.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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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환경기업 인선이엔티 (6,550원 ▲30 +0.46%)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2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은 641억원으로, 1분기와 비교해 13% 신장됐다.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102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고철의 평균적인 시세가 상승하면서 자동차재활용 및 건설폐기물 부문 실적이 개선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재활용 부문 매출액은 직전분기대비 8% 증가한 242억원이었다. 건설폐기물 부문은 22% 증가한 340억원을 기록했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도 있었지만 타사 대비 높은 경쟁우위를 갖춘 건폐와 자동차재활용 사업의 선전으로 1분기 대비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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