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건설부문, 삼성전자 평택 폐수처리장 3단계 공사 수주

머니투데이 조성준 기자 2022.08.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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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고덕 폐수처리장 투시도/제공=CJ대한통운 건설부문삼성전자 평택고덕 폐수처리장 투시도/제공=CJ대한통운 건설부문


CJ대한통운 (122,600원 ▼1,600 -1.29%) 건설부문이 삼성전자의 평택 고덕 폐수처리장 3단계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 고덕일반산업단지 내 신축 예정인 3단계 종합폐수처리장은 2024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공사 금액은 약 1328억이다.



삼성전자의 평택 고덕종합폐수처리장은 3단계 공사를 통해 일일 약 9만2500톤의 폐수처리 용량을 확보하게 된다. 공사 연면적은 폐수처리 시설 9874㎡와 지하 2층~지상 3층 9081㎡로 총 1만8955㎡ 수준이다. 앞서 2019년 12월 일일 10만2000톤의 1단계 종합폐수처리장이 완공됐으며 오는 12월 일일 6만2000톤 규모의 처리 시설이 준공 예정이다.

이번 수주에는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내 환경사업 시공실적이 바탕이 됐다. 자체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하수, 폐수, 중수처리시설의 설계 시공 사업에 실적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일일 1만8000톤 규모의 삼성전자 평택 고덕 종합폐수처리장의 1단계 증설 공사를 수행해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는 "반도체 공정의 마지막은 완벽한 폐수처리에서 이루어진다는 신념으로 3단계 폐수처리시설의 시공에 당사의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쏟아붇겠다"며 "지속적인 대형 하폐수 처리기술 개발 확대를 통해 향후 친환경 수처리사업을 전략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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