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플랫폼 비주얼, 80억원 전략적 투자유치 성공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2.08.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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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플랫폼 '아몬즈'를 운영하는 비주얼이 80억원의 투자금을 추가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말 진행한 시리즈B 라운드의 후속 투자다.

비주얼은 2018년 주얼리 전문 풀필먼트와 자체브랜드(PB) 사업 등을 동시에 전개한다. 주얼리 브랜드 셀러의 사업 확대를 위해 생산 지원 및 디자인 공동 개발, 콘텐츠 제작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대표 서비스인 아몬즈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번 투자에는 라쿠텐벤처스와 CJ온스타일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SI와 함께 커머스 기반의 시너지 강화에 나섰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지난해 4월 투자에 이어 추가 자금을 투입했다.

CJ ENM 커머스 성장추진팀 배민욱 부장은 "비주얼은 버티컬 플랫폼을 운영하며 독보적인 상품력과 콘텐츠 기획력 외에도 자체 디자인o제작, 주얼리 특화 풀필먼트 등 시장 Value-chain의 전 역량을 보유한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주얼리 플랫폼 비주얼, 80억원 전략적 투자유치 성공


이어 "투자 직후 CJ온스타일 내 아몬즈 전문관을 런칭하여 실버 주얼리부터 14K, 랩다이아몬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구색을 갖추고 CJ온스타일의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조수민 심사역은 "지난 투자 이후 약 1년간 비주얼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주얼리 시장에서도 성공 방정식을 이어가며 대표적인 글로벌 주얼리 커머스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비주얼의 최지현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버티컬 카테고리 확대에 따라 최근 리브랜딩을 거친 아몬즈는 물론, 멀티채널 풀필먼트와 해외 사업 다각화 등 비주얼의 다양한 시장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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