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특허 기능성신발 슈올즈, 우크라이나 댄스팀 '므리야' 후원

머니투데이 홍보경 기자 2022.08.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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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슈올즈는 우크라이나 댄스팀 '므리야' 전원에게 1,800만원 상당의 발명특허 기능성 신발 증정과 함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주)슈올즈사진제공=(주)슈올즈


지난 7월 19일, 우크라이나 댄스팀 므리야가 슈올즈 본사에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행복나눔후원회가 주최하고 슈올즈 등 기업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 청년들을 위해 진행된 우크라이나 므리야 프로젝트 '꽃 같은 선물의 밤' 행사 개최로 인해 이뤄졌다.



우크라이나어로 '꿈'을 뜻하는 '므리야(Mriya)'는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는 인류가 만들어낸 공허 중량 및 최대 이륙 중량이 가장 무거운 항공기의 이름이다. 전 세계에 딱 한 대만 제작됐던 화물기인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에서 파괴됐다고 한다.

댄스팀 관계자는 "러시아가 우리 비행기는 파괴했지만, 우리의 꿈은 파괴하지 못한다는 뜻을 가지고 댄스팀 '므리야'가 탄생했다"라고 전했다. 정식으로 댄스를 배운 전문 댄스팀이 아닌, 14세에서 29세 우크라이나 청소년 37명으로 구성된 '므리야 댄스팀'은 우크라이나 전통의상과 댄스를 통해 전 세계에 조국에 대한 염원 및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참가했다고 한다.



므리야는 '2022 세계문화 댄스 페스티벌'에 참가해 '폭격으로 부서진 비행기 므리야를 타고 다시 높이 날아오를 것'이라는 스토리를 작품에 녹여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슈올즈의 이청근 대표는 "국가가 전쟁 중인 상황인데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에 감명 받았고,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감동과 위로를 받아 후원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슈올즈는 기능성을 강조한 운동역학적인 면을 고려하는 동시에 트렌드나 패션도 놓치지 않는 신발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라이프 스타일이 변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능성 신발에 대한 관심이 노년층을 시작으로 젊은 세대로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발에 무리가 되지 않으면서도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는 신발에 디자인까지 고려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허리나 무릎·발 통증, 족저근막염 등을 가진 고객이 신발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가맹점주들의 30% 이상이 고객으로 인연을 맺은 이들이다. 한 가정에서 2~4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며 가맹점 모집 광고보다는 지인을 통한 소개로 80% 이상의 매장이 오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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