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캐딜락이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의 공간성을 대폭 확장한 ‘에스컬레이드 ESV’를 출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22일 전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에스컬레이드 ESV는 기존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바디를 확장한 롱 휠 베이스 모델이다. 차량 내 거주 공간이 대폭 확장되면서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폭 넓게 충족시켜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에스컬레이드만이 가진 압도적인 존재감을 차체 크기로 또 한 번 매료시킨다.(캐딜락 제공) 2022.2.22/뉴스1
11일 외신 등에 따르면 GM은 사고 시 긴급출동·차량 도난 시 위치 추적 등을 제공하는 온스타 서비스의 3년 구독료를 1500달러(약 190만원)로 책정하고 이를 차량 가격에 포함했다. 뷰익과 GMC는 지난 6월 2일 주문부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지난 6월 18일부터 해당 가격 정책이 적용됐다.
/사진제공=로이터
GM은 자율주행 구독 서비스 '울트라 크루즈'를 공개하며 완성차 기업뿐 아니라 플랫폼 서비스 사업자로서도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울트라 크루즈는 대부분 손을 쓰지 않고도 운전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도로의 교통 신호에 반응해 속도 제한을 준수하고,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경로에 따라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 좌회전·우회전을 하며, 가까운 물체 회피 및 주차까지 지원한다. GM은 울트라 크루즈를 오는 내년부터 캐딜락의 주요 차량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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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타 서비스 없는 韓은 제외…"시장 걸맞은 콘텐츠 제공 위해 다양한 방안 고려 중"다만 한국은 온스타 서비스 지역이 아니라 이번 조치가 적용되지 않는다. 뷰익은 아직 국내에 진출하지 않은 브랜드이고,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판매 대수가 적은 편이다. GMC 역시 빨라야 내달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GM 관계자는 "쉐보레 국내 진출 초창기엔 도입을 고려했으나 시장 사정과 맞지 않아 온스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전기차·자율주행차 시대에 발맞춰 한국 시장에 걸맞은 콘텐츠 제공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고양=뉴스1) 구윤성 기자 =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요하네스 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이 새 순수전기차 EQS를 소개하고 있다. 2021.11.25/뉴스1
구독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으면 뒷바퀴가 4.5도까지만 회전이 가능한데, 사용료를 지불하면 최대 10도까지 조향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재 독일, 이탈리아에서 테스트베드 성격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는데 1년 사용료는 489유로(약 65만원), 3년은 1169유로(156만원)다.
BMW는 지난달 중순 홈페이지에 '구독형 옵션' 리스트를 공개했다가 소비자 반발로 해당 내용을 삭제했다.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한정된 기간동안 핸들열선, 시트열선 등 특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것이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는 원격으로 차량제어가 가능한 커넥티드 서비스를 구독 서비스로 제공 중이다. 차량 상태를 파악하거나 시동·공조 등 기본 제어를 애플리케이션으로 할 수 있는데, 신차를 산 후 5년간은 무료이며 그 이후부터는 꾸준히 돈을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