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열흘 됐는데 악성 비방…뉴진스 "법적대응, 선처 없다"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08.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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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그룹 뉴진스 해린, 다니엘, 민지, 하니, 혜인이 지난 2일 서울 성동구 성수 오우드에서 열린 '샤넬 N°1 DE CHANEL GARDEN' 팝업스토어 오픈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왼쪽부터) 그룹 뉴진스 해린, 다니엘, 민지, 하니, 혜인이 지난 2일 서울 성동구 성수 오우드에서 열린 '샤넬 N°1 DE CHANEL GARDEN' 팝업스토어 오픈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그룹 뉴진스 측이 악성 게시글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브 (201,500원 ▼10,500 -4.95%)의 산하 레이블 '어도어'는 10일 공식 트위터에 "뉴진스 및 당사 콘텐츠와 관련한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악성 행위자들에게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다"고 경고했다.



앞서 최근 일부 누리꾼들은 10대 멤버들로 구성된 뉴진스의 콘셉트가 소아성애를 떠올리게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뉴진스를 만든 민희진 대표가 공개한 자신의 집 사진을 보면 소녀의 반나체 사진 등 소아성애와 관련된 것들로 꾸며졌다는 얘기까지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 산하의 어도어(ADOR·All Doors One Room)는 뉴진스를 총괄 제작했다. SM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인 민희진이 이끌고 있다. 뉴진스는 민희진이 2019년 하이브 합류 이후 처음 내놓은 아이돌 그룹으로 업계에서 주목 받았다.



뉴진스는 지난 1일 데뷔 앨범 'New Jeans'(뉴진스)를 발매했다. 첫 번째 타이틀곡 'Attention(어텐션)'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인 멜론에서 1위를 기록하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74위에 오르는 등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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