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행안부 '재난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2.08.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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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행안부 '재난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한성대학교는 최근 행정안전부 재정지원사업 '재난관리(방재안전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한성대 행정대학원 사회안전학과는 지난달 25~26일 재난관리(방재안전분야) 전문인력 양성과정 신입생 21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매 학기 등록금의 70% 수준인 250만 원을 행안부 재정지원사업 장학금으로 지원받는다.



입학생은 사회안전정책전공과 사회안전관리전공으로 나뉘며, 3학기 동안 총 24학점을 이수하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 필수과목 12학점과 학술대회 발표, 석사학위 논문 작성, 학술지 게재 등의 졸업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성대 이창원 총장은 "재난관리의 핵심은 재난현장 관련 재직자의 전문성에 있다"며 "특수대학원인 한성대 행정대학원은 재난현장 관련 재직자를 대상으로 재난관리 전반에 대한 대응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안부는 '재난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방재안전분야와 지진방재분야로 구분해 추진 중이다. 전자에는 한성대를 비롯해 강원대·동의대·충북대·숭실대가, 후자에는 경북대·군산대·세종대·울산과학기술원 등 9개 기관이 선정됐다.
한성대, 행안부 '재난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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