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순환매 장세에 신경을 쓴 나머지 실적 상향 종목의 보유 기간에 대해서만 고민하기보다는 실적 상향의 정도와 기간에 비례해 해당 종목을 꾸준히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이 꼽은 '실적주'는 △한국조선해양 (131,500원 ▼1,200 -0.90%) △세진중공업 (7,050원 ▼60 -0.84%) △현대중공업 (137,700원 ▼3,100 -2.20%) △에코프로 (106,200원 ▲200 +0.19%) △모두투어 (16,780원 ▲280 +1.70%) △세아제강 (137,500원 ▲200 +0.15%) △넥센타이어 (9,320원 ▲110 +1.19%) △현대코퍼레이션 (17,170원 ▼160 -0.92%) △에코프로비엠 (238,500원 ▼500 -0.21%) △롯데관광개발 (9,980원 ▼60 -0.60%) △DL (53,400원 ▲100 +0.19%) △포스코케미칼 (283,500원 ▼2,500 -0.87%) △GKL (14,240원 ▼20 -0.14%) 등이다.
이 연구원은 "저성장 국면에서 성장성이 부각되는 종목군에 관심이 높았지만 당시 코스피 지수(-11%)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기에 로테이션 움직임이 심하게 나타났다"면서도 "당시 이익 상향의 연속성이 부각되는 종목은 꾸준하고 높은 성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