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콘텐트리중앙은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659억(+89%, 이하 전년 대비), 영업손익 -13억원을 기록했다.
콘텐트리중앙은 방송 부문에서 매출액 2017억(+79%, 이하 전년 대비), 영업적자 -41억원을 기록했다. 지 연구원은 "매출액은 다시 한번 경쟁사를 추월했지만 연이은 손실은 여전히 심각하다"며 "△자회사 무형자산상각 △고정비 부담 △미국 제작사 손실 등으로 방송 부문으로 접근하면 당장은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지 연구원은 "취식·거리두기 해제, 순차적 영화 개봉, 잇따른 가격 인상, 비용 절감이 맞물려 5월부터 호황이 시작됐다"며 "4월 적자에도 올해 2분기 32억원 흑자로 추세적 턴어라운드를 시사했고 극장 외 배급, 제작 수익도 크다"고 내다봤다.
이어 "순수 영업이익 기준 100억원이 넘는 '범죄도시2' 제작 및 투자 수익은 올해 3분기에 반영된다. 오늘 개봉하는 '헌트', 9월 개봉작 '교섭' 등 다수의 로컬 작품도 동사가 배급을 담당한다"며 "극장 사업부는 확실한 상저하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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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미 극장주는 들썩이고있다"며 "비록 시장에서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하는 방송 문의 연이은 적자는 매우 아쉽지만 메가박스 기업가치는 향후 온전한 턴어라운드를 가정하면 2500~3000억원까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