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도 "결혼 내내 남편에 서운"…프러포즈 못받은 이유는?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2.08.1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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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예능 '오케이? 오케이!'/사진=KBS2 예능 '오케이? 오케이!'


아동전문가 오은영 박사가 남편에게 프러포즈를 받지 못한 데 대한 서운함을 내비쳤다.

지난 9일 KBS2 예능 '오케이? 오케이!'에서 오은영 박사는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오은영 박사는 "제가 (남편과) 연애를 오래 했다. 9년 가까이 한 사람과 만났다"며 "내가 왜 그랬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래 연애를 하다 보니까 프러포즈도 없이 너무나 당연하게 (남편을) 결혼 상대라 생각했다"며 "그렇게 실제로 부부가 됐는데 (결혼 생활하면서) 내내 서운하더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사진=KBS2 예능 '오케이? 오케이!'/사진=KBS2 예능 '오케이? 오케이!'
이어 오 박사는 "결혼기념일이 되면 남편에게 (프러포즈를 못 받은) 그때 일에 대해 얘기한다. 그럼 남편은 어쩔 줄 몰라 한다"며 "양세형은 꼭 프러포즈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요즘은 애초에 결혼에 대해 미리 겁을 먹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저는 아니다. 아직 (결혼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또 그는 "저는 다 준비가 돼 있다. 열려있다"며 프러포즈를 하기 위한 공개 구혼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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