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지난밤 중부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9일 오전 서울 동작역 일부 구간이 여전히 잠겨 있다. 2022.8.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서울 동작구에선 수목제거 작업 중이던 구청직원이 감전사로 숨졌고, 주택침수로 1명이 숨지는 등 2명이 숨졌다. 관악구에서도 주택침수로 3명이 숨졌다. 이날 경기 광주에선 붕괴 및 매몰사고로 2명이 숨졌고, 경기 화성에선 산사태로 인해 1명이 숨져 지금까지 총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재민은 230세대 391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주민센터나 학교체육관 등에 대피 중이다. 침수된 주택 및 상가는 741개로 이중 684개가 서울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밖에 옹벽붕괴와 토사유출 등의 피해가 수도권 곳곳에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