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KB다이나믹TDF' 채권혼합형 추가 출시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2.08.09 10:35
글자크기

주식편입비중 낮추고 변동성 5% 이내로 관리

/사진=KB자산운용/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KB다이나믹TDF(타깃데이트펀드) 채권혼합형'을 신규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KB다이나믹 TDF는 KB자산운용이 서울대 경제학과 안동현 교수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한국형 글라이드패스(Glide Path, 생애주기 자산배분곡선)를 활용한 상품이다. KB다이나믹 TDF는 생애주기와 시장상황을 동시에 고려하는 액티브형 펀드로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KB다이나믹TDF 채권혼합형은 기존 KB다이나믹TDF의 주식편입 비중을 낮추고, 변동성 관리에 중점을 둔 상품이다. 기존 상품의 경우 가장 낮은 주식편입 비중이 36%인데 KB다이나믹TDF는 이를 20% 수준으로 낮췄다. 변동성도 5% 이내로 관리한다.



특히 채권의 경우 인플레이션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물가연동국채(TIPS)와 세계 채권 ETF(상장지수펀드)에 분산투자한다. 또 예금과 같은 안전자산의 비중조정을 통해 변동성을 조절한다.

투자하는 주식과 채권은 기존 KB다이나믹 TDF와 동일한 모 펀드를 활용한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 WM본부 상무는 "이번 채권혼합형 상품 추가로 TDF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경우 개별적으로 채권혼합형 TDF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