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올 상반기 전기차 1만4166대를 보급 중인 시는 하반기 추가보급으로 올해 총 2만444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물량은 계획 물량보다 120% 초과한 1만7027대가 접수됐다. 서울에서만 2만7000여명의 전기차 구매 계약자가 차량 출고를 대기 중인 상황이다.
추가 보급물량 총 1만1201대는 민간(개인·법인·기관) 부문 8410대,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부문 1800대, 공공 부문 68대다. 차종별로 승용차 7022대, 화물차 444대, 이륜차 1000대, 택시 1500대, 버스 312대를 보급한다. 전기택시, 전기버스의 보조금 신청 접수 및 지원 대상 선정 등은 시 도시교통실의 별도 계획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다.
유연식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시민들의 높아져 가는 전기차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보급물량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