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 신청 아직 안늦었다"…서울시, 하반기 1만대 추가보급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22.08.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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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올 하반기 전기차 1만278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올 상반기 전기차 1만4166대를 보급 중인 시는 하반기 추가보급으로 올해 총 2만444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물량은 계획 물량보다 120% 초과한 1만7027대가 접수됐다. 서울에서만 2만7000여명의 전기차 구매 계약자가 차량 출고를 대기 중인 상황이다.

추가 보급물량 총 1만1201대는 민간(개인·법인·기관) 부문 8410대,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부문 1800대, 공공 부문 68대다. 차종별로 승용차 7022대, 화물차 444대, 이륜차 1000대, 택시 1500대, 버스 312대를 보급한다. 전기택시, 전기버스의 보조금 신청 접수 및 지원 대상 선정 등은 시 도시교통실의 별도 계획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다.



하반기 추가 보급 및 차종별 보조금 지원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소식-고시·공고에 '2022년도 하반기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 민간 보급사업 추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연식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시민들의 높아져 가는 전기차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보급물량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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