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4억" 물고기 300마리 키우는 男…"비싼건 1마리 550만원"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2.08.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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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예능 '푸어라이크'/사진=채널A 예능 '푸어라이크'


고대어(魚)의 매력에 빠져 2년간 약 2억4000만원을 고대어에 투자했다는 남성의 사연이 소개된다.

5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푸어라이크' 5회에서는 이른바 '물고기 푸어'로 불리는 남성이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물고기 푸어는 평범한 관상어보다 희귀한 고대어를 키우고 있다. 그는 "현재 집에 약 300마리의 물고기를 키우고 있다"며 "지금까지 영끌로 (물고기에) 쓴 돈만 해도 외제차 2대는 뽑았을 금액"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 이지혜는 "그 돈이면 우리 딸 대학까지 보낼 수 있는 양육비"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물고기 푸어의 집 내부가 공개됐다. 그의 집은 마치 수족관처럼 현관부터 방 안쪽까지 수조로 가득 찬 모습이었다. 그는 대형 수조만 19개가 있다며, 수조 안의 물고기들 가격만 약 1억3000만원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물고기 푸어는 대부분의 물고기를 치안이 좋지 않은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에서 데려와 가격이 많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가장 비싼 물고기는 1마리당 550만원에 달한다고 했다.

MC 김구라는 "(수족관에서 근무하는) 물고기 관리인 같은 느낌이 난다"며 황당해했다. 더욱이 물고기 푸어는 "(물고기의) 사체를 모아놓는 추모 냉동고를 따로 구비해놨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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