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동생 구하려다…구례 계곡서 20대 여성 숨져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22.08.03 06:36
/사진= 뉴시스 전남 구례군의 한 계곡에서 2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30분경 구례의 한 계곡에서 A(21·여)씨가 물에 빠진 채 몸이 바위 틈에 끼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먼저 물에 빠진 친동생을 구하려 A씨가 계곡에 뛰어들었다가 물살에 몸이 빨려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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