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횡보하는 코스피…외국인·기관 '팔자' 속 2400선 초반 유지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2.07.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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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미국 증시 전반에 퍼진 경기 침체 우려 영향을 받아 한국 증시도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전 업종이 보합세를 보이며 코스피 2400선은 지키고 있다.

27일 오전9시1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7포인트(-0.22%) 내린 2407.59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86억원, 기관은 172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은 50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의약품, 통신업, 보험 등이 강보합하는 가운데 음식료품, 전기전자, 건설업, 증권 등이 약보합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셀트리온 (187,600원 ▼1,400 -0.74%)이 1%대 오르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776,000원 ▼5,000 -0.64%), 현대차 (250,500원 ▼500 -0.20%), LG화학 (404,500원 ▲2,000 +0.50%)이 강보합 하고 있다. 삼성전자 (78,000원 ▲500 +0.65%), 네이버(NAVER (187,800원 ▲3,400 +1.84%)), 삼성SDI (443,000원 ▲9,000 +2.07%), 기아 (118,900원 ▲900 +0.76%)가 약보합 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389,000원 0.00%)은 2%대 내리는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7포인트(0.35%) 오른 792.70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07억원 순매도 중인 가운데 기관은 9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개인은 19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출판매체복제가 1%대 오르고 있고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섬유의류, 운송 등은 강보합 중이다. 금융, 화학, 인터넷, 오락문화 등이 약보합 하는 가운데 기타제조는 1%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셀트리온제약 (95,800원 ▼300 -0.31%)이 1%대 오르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 (21,900원 ▲100 +0.46%), 씨젠 (22,150원 0.00%) 등이 강보합 하고 있다. 엘앤에프 (159,100원 ▼4,800 -2.93%), HLB (107,600원 ▼3,600 -3.24%), 펄어비스 (31,900원 ▼150 -0.47%) 등이 약보합 하고 있고 에코프로비엠 (234,000원 ▼4,500 -1.89%), 스튜디오드래곤 (42,500원 ▼150 -0.35%)은 1%대 내리고 있다.


미국 증시는 '월마트 쇼크'에 하락했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에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2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28.50포인트(0.71%) 내린 3만1761.5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5.79포인트(1.15%) 내린 3921.05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220.09포인트(1.87%) 내린 1만1562.57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9월 인도분은 배럴당 1.16달러(1.20%) 내린 95.5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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