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점 CCTV 모니터링 한 번에…에스원 '라이브 매니저' 출시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2022.07.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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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스원/사진제공=에스원


에스원 (61,300원 ▲400 +0.66%)이 전국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보안시스템, 근태기기를 한 곳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인 '에스원 라이브매니저'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스원의 라이브매니저는 본사에서 한 번에 전국 사업장의 보안시스템 작동여부를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지점 별 경비·해제 상태를 볼 수 있어 영업시간 후 경비 작동이 안 되는 지점이 어디인지 즉시 확인 가능하다. 또 기존 솔루션은 침입이 발생하면 보안업체가 먼저 확인 후 고객에게 통보했지만 라이브 매니저는 발생 즉시 고객에게도 실시간 통보한다.



에스원 측은 라이브매니저가 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들도 사고책임 입증을 위해 현장에 CCTV를 운용하는데, 종종 CCTV가 고장난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있어서다. 라이브매니저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 CCTV 등의 정상 작동여부를 파악하고 장애 발생시 관리자에게 통보한다.

이외에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 후 출퇴근 기록용 기기를 관리하는 데에도 유용할 전망이다. 기기 이상으로 출퇴근 기록을 체크하지 못해 근로자의 근무시간을 입증하지 못하면 고용주가 처벌받을 수 있어서다. 에스원은 "이처럼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 발굴해 보안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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