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8급 공무원 A씨가 부모와 함께 구청장실을 찾아와 구청장과 면담했다. 이후 A씨는 비교적 민원이 적어 일하기 쉬운 부서로 인사이동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구청 공무원노조의 자유게시판에는 A씨의 인사 이동을 문제 삼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다른 공무원은 "나중에 7·6급으로 승진 못했을 때도 부모와 함께 구청장실을 찾아가면 지금처럼 조치할 거냐"고 따졌다.
또 다른 공무원은 "이제부터는 구청장실로 부모님 모시고 가서 울면 되는 선례를 남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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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정기 인사이동 직후 A씨가 심적으로 많은 고통을 호소해왔던 터라 재발령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