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이 브라질 연방 상원의사당에서 훈장 수훈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동국제강
2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장 회장의 차남 장승익씨와 조 전 장관의 차녀 박정연씨가 내달 27일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다만 일각에서 알려진 '골프장 결혼'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장선익·승익 형제는 동국제강그룹 4세다. 창업주 고 장경호 회장의 3남이 고 장상태 명예회장, 장상태 명예회장의 장남이 형제의 부친인 장세주 회장이다.
8월의 신랑이 되는 장승익 씨는 아직 회사에서 보직을 맡지는 않은 상태다. 군복무를 마치고 아직 학업을 이어가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장관은 변호사이자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이다. 변호사 시절 남편 박성엽 변호사와 스타 부부 변호사로 명성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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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근혜정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과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문화체육부장관을 지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국회위증죄가 인정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