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미국령 괌에서 열린 60MW(메가와트)급 망길라오 태양광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이현빈 한전 경영지원부사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현지 관계자들과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공사
한전은 20일(현지시간) 괌에서 60MW(메가와트)급 망길라오 태양광사업 준공식과 198MW급 우쿠두 가스복합 화력사업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망길라오 태양광 사업은 2017년 6월 괌 전력청으로부터 사업을 수주한 이후 2020년 5월에 착공해 만 25개월 만에 준공했다.
이현빈 한전 경영지원부사장은 "2024년 우쿠두 가스복합 화력발전소까지 준공되면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해·공군의 전략적 허브인 괌 전체 전력설비 용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게 된다"며 "이는 삼성물산 (150,100원 ▲100 +0.07%), 두산에너빌리티 (16,800원 ▲10 +0.06%)를 비롯한 국내 EPC(설계·조달·시공) 업체와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금융권이 팀코리아가 돼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