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몰래 창업준비 돕는다" 프라이머, '스텔스창업' 멘토링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2.07.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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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몰래 창업준비 돕는다" 프라이머, '스텔스창업' 멘토링


국내 1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프라이머가 4번째 '스텔스 창업 멘토링'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당장 회사를 퇴직하기에는 조심스럽지만 사업 아이디어가 있고 이를 구현할 기술·지식·능력이 있는 직장인을 뒷받침하기 위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년에 2회씩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3회차까지 총 12팀의 직장인 예비창업자가 선발돼 멘토링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3팀이 실제 창업하고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4회차는 오는 23일까지 모집이 진행되며 참여 사실은 비밀이 유지된다.



멘토에는 KG이니시스, 이니텍, 한국모바일페이먼트서비스(KMPS) 등을 연쇄 창업한 경험이 있는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가 나선다.

프라이머 관계자는 "멘토링 외에도 창업 아이디어는 있으나 개발이나 마케팅을 함께 할 팀이 없는 예비창업자들, 개발과 마케팅 등의 전문성을 갖고 있는 직장인들을 소개해 창업팀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잠재성이 있고 기회가 높은 예비창업자의 경우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해 진짜 창업할 때까지 지원하고 투자유치도 도와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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