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GV1001 비임상 독성시험에서 안전성 확보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7.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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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11,170원 ▲110 +0.99%)는 GV1001의 신약허가에 필수적인 비임상 독성시험이 거의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비임상 독성시험은 신약이 개발되는 단계에서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시험으로 4~5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며 막대한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젬백스는 GV1001을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2000년부터 1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기준에 맞는 독성시험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발암성시험을 제외한 모든 비임상 독성 시험에서 GV1001의 안전함이 증명됐다"며 "현재 발암성 시험도 투약이 종료되어 내년 상반기 정도에는 그 최종 결과가 보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GV1001의 안전성은 증명되었지만 신약 허가에서 반드시 필요한 독성 데이터를 확보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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